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설날 모친 살해 뒤 잠든 30대 아들 구속…법원 "도주 우려"

입력 2024-02-12 07:5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설 당일, 어머니를 살해하고 만취 상태로 잠든 30대 남성이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연휴 중 화재 소식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서준 기자입니다.

[기자]

설날 당일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어젯밤(11일)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존속살해 피의자 (어제 11일) : {어머니 살해한 이유가 뭡니까? 경찰에선 뭐라고 진술하셨습니까?} {그날 기억나는 것 없으세요?} …]

이 남성은 지난 10일 새벽 1시쯤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해 어머니를 살해했습니다.

이후 지인에게 범행 사실을 알렸고 어머니 시신 옆에 잠들어있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한 사찰 건물이 불에 휩쌓였습니다.

어제 저녁 8시반쯤 부산 황령산에 있는 사찰, 기봉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찰 건물 두 동이 전부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초를 켰었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새벽 7시쯤 경기도 파주시 감악산에 있는 법륜사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 없이 불은 2시간만에 꺼졌지만 사찰 본당은 전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화면제공 부산진소방서·파주소방서]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