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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 박지윤 경호원에 폭행 피해 주장 "미친 칼춤 잘 봤다"(종합)

입력 2024-02-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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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 박지윤 경호원에 폭행 피해 주장 "미친 칼춤 잘 봤다"(종합)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의 대표 행보가 '폭로전'이 될 전망이다.

최동석은 지난 4일 개인 스레드 계정에 '경호원이 애 아빠의 정강이를 차고 사과하게 하는 어설픔. 경호원을 두 명이나 쓸 거면 교육이라도 된 인력을 썼어야지. 명분 없는 미친 칼춤 잘 봤다'는 글이 새겨진 이미지를 공유했다.

해당 글은 뒤늦게 이슈화 됐고, 이와 관련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지윤 사건 정리'라는 제목으로 박지윤이 경호원을 대동한 채 자녀의 학교 앞에 서 있는 목격 사진이 올라 이목을 끌었다. 상황을 굉장히 잘 아는 듯한 글도 적어 '최동석이 박지윤의 개인 경호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게시글은 비공개로 전환되거나 삭제된 상태다. 폭행 피해 역시 현재까지는 최동석의 일방적 주장이다. 박지윤은 물론, 최동석은 경호원 폭행설과 관련해 별다른 추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최동석의 폭로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6일에는 '박지윤이 아픈 아이를 제주도에 두고 서울에서 개최된 파티에 참석했다'고 주장하면서 '그 자리에 꼭 가야만 했나. 이제 따지고 싶지도 않다. 가야 했다면 차라리 나한테 맡기고 갔으면 어땠을까/ 그럼 아픈 애들이 생일날 엄마 아빠도 없이 남한테 맡겨지진 않았을 텐데"라고 한탄했다.

하지만 최동석이 '파티'라고 지적한 자리는 공식 스케줄로 잡혀 있었던 유기동물 구조, 치료, 입양 지원 단체 지원을 위한 자선 행사였다. 이에 최동석은 파티를 행사로 정정하면서 '변명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들 생일은 1년 전에 이미 잡혀 있었잖아요?'라고 비꼬아 갈등의 골이 심각한 상황임을 엿보이게 했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 출신으로 2009년 부부의 연을 맺고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이혼 절차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고, 파경 후 양육권 분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리고 박지윤은 9일 공개 된 티빙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로 성공적인 활동을 재개했다.

방송에 앞서 박지윤은 ''다시는 박탐정이란 이름이 내게 없겠지' 했을 때 기적처럼 새 시즌 소식을 알려주시며 '개인사로 함께하지 못하겠다' 했을 때 '아무 문제없게 하겠다. 믿고 따라와 달라' 해주신 윤현준 PD님, 다소 불안정한 저를 다독이며 함께 고생해 준 작가님들 스태프들, 특히 무너진 마음에 다 그만두고 싶다고 하던 저를 일으켜 세워 끝까지 완주하게 해 준 우리 박 매니저 너무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복귀를 앞둔 심경을 표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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