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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국민 10명 가운데 7~8명 "대선에서 푸틴 뽑을 것"

입력 2024-02-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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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지지자들과 만남 자리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지지자들과 만남 자리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러시아 국민 10명 가운데 7~8명은 이번 대선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뽑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10일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공공여론조사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러시아 성인 1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다음 일요일에 대선이 진행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물음에 응답자 75%는 푸틴 대통령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블라디슬라프 다반코프(새로운사람들당)는 5%, 니콜라이 하리토노프(러시아 공산당)와레오니드슬러츠키(자유민주당)는 각각 4%로 나타났습니다.

푸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는 지난 조사 때보다 0.2%포인트 오른 79.1%로 조사됐습니다.

러시아는 다음 달 15일부터 17일까지 대선을 치릅니다.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62%, 가능하면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14%로 나타났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올해 대선에서 5선에 성공한다면 2030년까지 집권을 연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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