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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살인자ㅇ난감' 뜨거운 반응 이끌어낸 흡입력

입력 2024-02-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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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배우 최우식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난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 중 평범한 대학생 이탕 역을 맡은 최우식은 지극히 평범했지만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뒤 점차 자신에게 악인을 감별하는 능력이 있다고 믿으며 영웅이 된 양 자신감까지 얻게 되는 이탕이 변해가는 과정을 극적으로 그려내며 강렬한 열연으로 작품에 날개를 달았다.

앞서 최우식은 영화 '마녀'(2018) '기생충'(2019)와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등의 작품에서 보여준 연기로 대세 배우의 반열에 올랐다. 그는 차기작으로 고른 이 작품에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흡입력과 물 만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역사를 다시 한번 써냈다.

그만의 수수하고 멍뭉미 넘치는 비주얼로 광기 어린 듯한 살인마 역을 소화하기란 쉽지 않았을 법도 한데 최우식은 순수한 소년의 이미지 안에 참 많은 것을 담아냈다. 처음 살인을 저지른 이탕이 느꼈을 불안, 초조, 공포 등의 감정부터 점차 악인을 식별하게 되며 폭주하면서도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는 이탕 캐릭터를 날 것 그대로 그려냈다.

단숨에 빠져들게 만드는 강력한 캐릭터와 함께 연이은 호평 세례를 얻고 있는 최우식이 이후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과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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