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영원한 청춘 스타' 故정다빈, 오늘(10일) 17주기

입력 2024-02-10 11:0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사진=MBC〉

〈사진=MBC〉

고(故) 정다빈이 세상을 떠난지 17년이 흘렀다.

고인은 지난 2007년 2월 10일 남자친구 집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7세.

경찰은 약물 복용 및 타살 흔적이 없는 점과 남자친구 증언 등으로 정다빈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결론 내렸다. 당시 고인의 남자친구 A 씨는 "만취 상태의 정다빈을 집으로 데려왔는데 일어나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고인의 유해는 화장된 후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됐다.

정다빈은 2000년 영화 '단적비연수'에서 故 최진실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뉴 논스톱'(2000) '태양은 가득히'(2000) '어쩌면 좋아'(2001) '삼총사'(2002) '형수님은 열아홉'(2004) 등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2003)와 영화 '그 놈은 멋있었다'(2004)로 '청춘 스타' '로코퀸'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대중들에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정다빈은 세상을 떠난 지 4년 만인 2011년 모친의 뜻에 따라 영혼 결혼식을 올렸다. 상대는 정다빈보다 5세 연상의 비연예인으로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으며 2002년 원인을 알 수 없는 갑작스러운 심장 이상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