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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환경공무관에게 떡국 대접한 윤 대통령…"여러분 안전이 제일 중요"

입력 2024-02-09 11:52 수정 2024-02-0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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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설 연휴 첫날인 오늘(9일) 오전 서울 동작구 한 식당에서 동작구 소속 가로 청소 환경공무관 9명과 떡국을 함께 먹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하며 참석자들과 개인사나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설 연휴 첫날인 9일 서울 동작구 한 식당에서 동작구 소속 가로청소 환경공무관들과 아침식사를 함께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설 연휴 첫날인 9일 서울 동작구 한 식당에서 동작구 소속 가로청소 환경공무관들과 아침식사를 함께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최근 딸을 낳은 환경공무관과 내 집 마련에 성공한 환경공무관에게 축하를 보내며 조찬을 시작했습니다.

최근 득녀한 참석자는 신생아 특례대출 혜택을 많이 받았다며 이런 제도가 확대되면 아이를 더 낳고 싶다고 했고, 경기도로 이사한 참석자는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도록 교통 인프라가 좋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근무 시간이 몇 시부터인지', '새벽 시간 교통사고 위험은 없는지', '아침 식사는 제대로 하는지' 등을 물으며 근무 여건도 살폈습니다.

윤 대통령은 식사를 마치며 "새해에 제일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안전"이라며 "여러분들이 사회를 위해서 이렇게 헌신하고 있는데, 안전사고 등으로 '헌신'이 '희생'이 돼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아침 식사는 우리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숨은 영웅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는 대통령의 뜻에 따라 추진됐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추석 명절에도 인천공항 화물 수출 현장 노동자와 현장 경찰관, 소방관 등 연휴에도 쉬지 못하는 현장 근무자들을 찾아 격려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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