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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에 음주운전까지…단속 경찰관 다치게 한 30대 남성 현행범 체포

입력 2024-02-0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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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남경찰서 〈사진=JTBC〉

서울강남경찰서 〈사진=JTBC〉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단속 중인 경찰관을 다치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8일) 오전 9시 쯤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이 있단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문을 열자 운전자인 30대 남성 A씨는 그대로 출발해 달아나려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차량에 다가간 경찰관은 10여 미터를 끌려갔고, 피부가 쓸리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수준에 이미 무면허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차량엔 지인도 함께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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