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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1호기 해체 준비 시작...해체계획서 주민공람

입력 2024-02-08 10:41 수정 2024-02-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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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1호기〈사진:연합뉴스〉

월성원전 1호기〈사진:연합뉴스〉


고리원전 1호기에 이어서 국내 두 번째로 영구정지 처분이 내려진 월성원전 1호기의 해체 준비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늘부터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을 주민들이 볼 수 있게 공개했습니다. 최종해체계획서는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해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인허가 문서입니다. 안전성 평가와 방사선 방호, 방사성폐기물 관리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이 담겼습니다.

경주와 울산 일부 지역, 포항 등 월성원전 인근에 있는 7개 기초자치단체 주민들의 의견을 4월 7일까지 받게 되며, 각 기초단체가 지정한 장소에서 계획서 초안을 공람할 수 있습니다. 만약 초안을 보고 의견이 있다면 주민의견제출서를 거주지 기초자치단체에 제출하면 되고 한수원은 이를 해체계획에서 반영하게 됩니다.

한편, 월성1호기와 같은 중수로형 원자로를 해체하는 연구시설인 중수로 해체기술원을 현재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 짓고 있으며 2026년에 공사가 끝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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