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2심 선고 결과가 오늘(8일) 나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 오후 2시 자녀들의 입시 비리 혐의와 딸 조민 씨의 장학금을 부정 수수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 전 장관에 대한 선고공판을 엽니다.
항소심에서 입시비리와 감찰무마 등 핵심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실형을 선고받는다면, 법정구속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조 전 장관에게 징역 5년과 벌금 1천200만 원 등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