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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이 밝힌 '도어스테핑 중단' 이유는? "즐거운 일이지만 부처 메세지 전달 안 돼"

입력 2024-02-07 22:27 수정 2024-02-0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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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특별 대담 도중 '도어스테핑' 중단 사유에 대해 직접 언급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약식 회견을 진행하다가 지난 22년 11월 중단했습니다.
 
KBS와 특별 대담을 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KBS와 특별 대담을 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 출연해, 도어스테핑에 대해 "젊은 기자들을 출근길에 만나는 것은 아주 즐거운 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침 도어스테핑이 저녁까지 종일 기사로 덮이다 보니, 각 부처 메시지가 전달되지 않는다, 대통령과 국민 사이의 소통에 그렇게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비판 여론도 많았다"며 중단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다만 "매일은 아니더라도 가끔 국민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의견도 있다"는 앵커의 말에 "언론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종종 만들겠다"고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밤 10시부터 공개되는 특별 대담에서 대통령 집무실 내부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집무실 안에 있는 부친인 고 김기중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사용하던 책장을 직접 보여주며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버지께서는 자유시장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면서 "아버지의 생각을 계속 살리면서 일을 하기 위해 집무실에 갖다놓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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