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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희 "똑똑하고 배려심 넘치는 임영웅, 홀딱 빠지게 생겨"

입력 2024-02-07 15:39

7일 개봉한 영화 '소풍' 나문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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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개봉한 영화 '소풍' 나문희 인터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나문희가 가수 임영웅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문희는 영화 '소풍(김용균 감독)' 개봉 당일인 7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화 OST에 참여한 임영웅을 언급하며 "임영웅의 공연을 봤는데 사람이 녹을 수밖에 없더라. 진국인데 똑똑하고 배려심이 넘쳤다"고 회상했다.

나문희는 "김영옥이 (임영웅) 찐팬 1호다. 속으로 '왜 이렇게 좋아하나' 싶었다. 근데 내가 (콘서트에) 직접 가보니까 홀딱 빠지게 생겼더라"며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부르는데 나한테 노래해 주는 듯이 하더라. 임영웅에게 많이 고맙다"는 진심을 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소풍'은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어린 시절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은심과 금순의 관계성을 중심으로 여러 난관 극복 후 가족애, 우정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전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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