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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나문희 "날개 달고 연기하다 죽어도 되는 팔자"

입력 2024-02-07 15:38

7일 개봉한 영화 '소풍' 나문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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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개봉한 영화 '소풍' 나문희 인터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나문희가 해외 작품 출연 소감을 전했다.

나문희는 영화 '소풍(김용균 감독)' 개봉 당일인 7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어떤 감독님이 외국에서 교포 작품을 (촬영) 한다고 하더라. 거기에 할머니가 필요하다고 나한테 말해 '너무 좋다'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제 영감을 안 봐도 되니까 집에 식구가 없다. 날개 달고 연기하다 죽어도 되는 팔자가 됐다"면서 "영화 '아이 캔 스피크'(2017) 출연 당시 미국 촬영을 했다. 그 사람들이 (외국에서) 촬영을 어떻게 하는지 봤다. 조금은 당황했지만 말은 통하지 않아도 주어진 걸 한다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소풍'은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어린 시절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은심과 금순의 관계성을 중심으로 여러 난관 극복 후 가족애, 우정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전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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