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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호, '트롯계 브라이언'으로 불릴 깔끔 청소왕

입력 2024-02-0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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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호

박현호

'트롯돌' 박현호가 '청소왕' 브라이언 못지 않은 '깔끔맨'이었다.


박현호는 6일 방송된 SBS 러브FM '윤수현의 천태만상'에 출연해 끼와 흥을 폭발시키며 모두의 마음을 뺏는 마성의 매력을 뽐냈다.

시작부터 친분을 자랑했다. 윤수현이 박현호·김다현과 지난해 MBN '불타는 장미단'을 통해 오렌지 캬라멜로 변신해 '샹하이 로맨스'를 부른 적이 있다고 전하며 윤수현은 당시 여장을 하고 나왔던 박현호를 떠올리며 "박현호가 셋 중 가장 예뻤다. 여자 키로 고음 올리는 것도 너무 잘했다"고 박현호의 남다른 미모에 감탄을 금치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현호는 학창 시절 관악부 출신으로 클라리넷을 연주해 상까지 받은 깜짝 이력을 공개했다. 박현호는 윤수현이 “음악적 재능이 많았나 보다”라며 칭찬하자 “어머니의 욕심이었다”고 너스레를 떨더니 “클라리넷 연주로 인해 이중 턱이 생긴 것 같다”고 농을 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박현호는 "클라리넷을 관두고 운동을 잠깐 했지만 다리 부상으로 인해 관뒀다. 그러다 길거리 캐스팅으로 아이돌을 하게 됐다"며 "하지만 트롯이 성향에 맞는다. 팬들과 가까이서 함께 할 수 있는 지금이 좋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박현호는 '밸런스 게임'에서 브라이언을 잇는 '트롯계 청소광' 모습을 보여줫다. '친구를 집으로 초대 vs 내가 친구 집에 가기'라는 질문에 '친구네 가기'를 선택한 후 "가족·친구 모두 집에 초대하고 싶지 않다. 누가 집 흐트러트리는 것 싫어한다"고 질색했다.

더불어 신곡 '1,2,3 go!'와 '불타는 트롯맨' 경연 당시 박현호를 각인시킨 곡 '꽃바람'을 부르며 탄탄하고 시원한 가창력을 뽐내 현장과 청취자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춤도 함께 추고 싶었는데 녹화하다가 퍼포먼스 중 허벅지 뒷근육이 찢어졌다"며 부상에도 아랑곳없는 투혼을 전해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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