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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찰스 3세 암 소식에 영어로 메시지 "건강 회복 빈다"

입력 2024-02-07 10:12 수정 2024-02-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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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쾌유를 빌었습니다. 앞서 영국 왕실은 현지시각 5일, 찰스 3세가 전립선 비대증 치료 중 암을 발견해 치료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2022년 9월 즉위한 지 1년 5개월만입니다. 찰스 3세는 치료를 받는 동안에는 이전과 같은 공개 활동에 나서지는 못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X(옛 트위터) 화면 캡쳐

윤석열 대통령 X(옛 트위터) 화면 캡쳐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X(옛 트위터)에 영어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찰스 3세와 왕실에 기도를 전한다"면서 "조속히 찰스 3세가 건강을 회복해, 다시 뵙기를 기다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만난 윤 대통령과 찰스 3세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만난 윤 대통령과 찰스 3세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과 찰스 3세는 지난해 영국 국빈 방문 도중 만찬을 함께한 바 있습니다. 당시 찰스 국왕은 국빈 만찬을 주재하고, 윤동주 시인 '바람이 불어'의 한 구절을 낭송하며 윤 대통령을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셰익스피어 작품 일부를 인용해 건배사로 화답했습니다. "한국의 BTS와 영국 콜드플레이가 함께 부른 'My Universe'가 전 세계 청년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았다"며 양국의 협력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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