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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지키느라 고생"…외출 나온 군인들에 '고기 서비스' 준 식당

입력 2024-02-0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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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사진=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외출을 나온 군인들에게 고기를 무료로 대접한 한 음식점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어제(6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지에는 1군단 예하 대대급 부대에 복무 중인 현역 장병이 한 식당에서 고기를 대접받았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지난 2일 오후, 같이 부대 외출을 나온 일행과 함께 화정역 근처에 있는 한 막창집을 갔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저희가 막창과 흑오겹살을 주문했는데, 사장님으로 보이는 아주머니께서 '나라 지키느라 고생하시네요'라고 말씀하시면서 주문한 메뉴 중 흑오겹살을 서비스로 주셨다"고 전했습니다.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불판 가득 음식이 올려져 있는 모습과 군복을 입은 채 식사를 하는 일행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작성자는 "너무 감사해서 여러 번 인사를 드렸는데, 이 집은 꼭 번창해야 할 것 같아 조심스레 글을 올린다"며 "사장님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린다. 맛있게 잘 먹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에게 감사하고, 이렇게 그들의 수고를 잊지 않는 훌륭한 분들도 자랑스럽다", "군 장병들이 명예로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 사회구성원들이 해야 할 일"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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