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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장관 "건설시장 안정조치 확대…자구노력 병행해야"

입력 2024-02-06 17:42 수정 2024-02-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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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업계 위기상황 대응 관계부처 합동 업계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업계 위기상황 대응 관계부처 합동 업계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건설업의 유동성 위기가 우리 경제의 위험요인이 되지 않도록 시장안정조치를 충분한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늘(6일)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산업 활력 회복을 위한 간담회에서 "고금리 기조, 자재 공급 불안에 따른 원가 상승과 함께 PF 시장 경색이 맞물리면서 건설업이 녹록지 않은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작년 12월에는 대형 건설업체까지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건설업계는 물론, 금융업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정부는 PF 대출 보증 확대,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세 부담 경감 등의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 후속 조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 장관은 그러면서도 "건설업계에서도 협력업체와 수분양자 피해 최소화에 힘써 주고, 치열한 자구 노력을 병행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건설현장에서의 안전 확보도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공공에서는 소규모 현장을 중심으로 스마트 안전장비(인공지능 CCTV 등) 지원, 공제조합이나 협회에선 회원사를 대상으로 장비 대여 등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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