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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특례대출 1주일 만에 2조5000억원 몰렸다

입력 2024-02-06 15:40 수정 2024-02-06 16:12

절반 이상이 '갈아타기' 목적…신생아 있는 1주택자 대거 몰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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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이상이 '갈아타기' 목적…신생아 있는 1주택자 대거 몰린 듯

지난주 출시된 신생아 특례대출 인기가 뜨겁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 개시한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 건수가 일주일 만인 이달 4일까지 총 9631건, 금액은 2조476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신생아 특례대출은 신청일 기준 2년 안에 출산·입양한 무주택 가구 혹은 1주택 가구(갈아타기)에 최저 1.6% (전세자금은 최저 1.1%) 금리로 대출해주는 제도입니다.

대상 주택은 주택가액 9억원·전용면적 85㎡ 이하로, 연 소득도 1억3000만원 이하여야 합니다.

일주일간 신청금액의 85%는 주택 구매를 위한 디딤돌 대출, 나머지는 전세자금을 위한 버팀목 대출이었습니다.

다만 장기간 이어진 고금리에 신청금액의 65%가 낮은 금리로 갈아타기 위한 대환 수요였습니다. 신생아를 둔 1주택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신청 첫날 수요가 폭발하며 신청 사이트가 마비되기도 했는데 국토부는 "이튿날부턴 대기 없이 안정적으로 접수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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