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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귀성길 9일 오전, 귀경길 11일 오후 가장 혼잡 예상"

입력 2024-02-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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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해 1월 20일 경부고속도로 잠원IC에서 바라본 하행선(오른쪽 부산방향)이 귀성 차량 등으로 혼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해 1월 20일 경부고속도로 잠원IC에서 바라본 하행선(오른쪽 부산방향)이 귀성 차량 등으로 혼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설 귀성길은 오는 9일 오전, 귀경길은 11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6일)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기간인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모두 2852만명, 1일 평균 570만명(전년 대비 2.3% 증가)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 당일에는 663만명이 이동해 가장 많은 인원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일 평균 차량 대수는 520만대(전년 대비 3.1% 증가)로 전망됩니다.

귀성 출발은 설 전날인 9일 오전, 귀경 출발은 설 다음 날인 11일 오후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동할 때는 대부분 승용차(92%)를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설 연휴를 맞아 특별교통대책도 시행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우선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고속도로 휴게소 알뜰 간식 10종 판매, 묶음 간식 할인(최대 33%), 주요 상품 가격 모니터링 등을 통해 국민 부담을 완화할 계획입니다.

대규모 수송에도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설 연휴 기간 버스와 철도 등 대중교통 운행을 늘릴 계획이며,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해 교통상황을 24시간 관리할 방침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경우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이동할 때도 휴게소 혼잡정보 안내와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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