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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중진 희생론'에 "승리 위해 더 많은 사람이 헌신해야"

입력 2024-02-06 12:54 수정 2024-02-0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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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내 '중진 희생론'에 대한 질문에 "더 적극적으로 더 많은 사람이 헌신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서병수 의원과 김태호 의원에게 각각 민주당 의원이 현역인 부산 북·강서갑과 경남 양산 출마를 권고한 상태입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이 국민을 위해 선거에서 승리하려면 선민후사와 헌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저도 불출마하지 않았느냐"라며 "불출마가 꼭 답은 아니지만 꼭 이겨야 할 곳에 치열한 승부의 장에 실력 있는 분들, 중량감 있는 분들이 나가는 게 국민의힘이 국민으로부터 선택받을 수 있는 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외교부 장관 출신인 박진 의원과 이원모 전 대통령실인사비서관의 강남 출마에 대해서는 "공천은 공정하게 이기는 공천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 출신 인사들이 양지로 간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누구나 다 양지를 원한다. 신청하는 건 본인의 자유"라면서 "당에서 공정한 기준으로 시스템 공천, 이기고 설득력 있는 공천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민주당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에 대한 질의에는 "정청래 의원 등이 전국 당원들 투표해서 한다고 했었다. 그건 분명히 병립형으로 가겠다는 의도였던 게 명백하다"며 "며칠 만에 싹 바뀌는 그런 식의 선거제도로 운영하는 게 맞나. 코미디 같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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