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50t 크레인 넘어져 40대 숨져…올해 조선소 사망사고 벌써 4명째

입력 2024-02-06 09:45 수정 2024-02-06 10:3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사고현장 〈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사고현장 〈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경남 통영의 조선소에서 50톤 크레인이 넘어져 하청업체 노동자가 숨졌습니다.

어제(5일) 오후 1시 23분쯤 경남 통영시 HSG성동조선에서 50t 크레인이 넘어지며 하청업체 소속인 40대 남성을 덮쳤습니다.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현장에선 비가림용 천막을 제거하려고 크레인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크레인 왼쪽 고정장치가 들려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남성을 덮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관련 업체를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에는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에서 수중작업을 하던 30대 노동자가 숨지는 등 올해 한화오션에서 2명, 삼성중공업 1명 등 조선소에서 사망사고는 벌써 4명째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