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넘보겠다던 일본 축구의 자랑이 아시안컵 8강 탈락으로 쏙 들어갔습니다.
일본축구협회가 감독을 바꾸지는 않겠다고 했지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비판이 이어집니다.
귀국길에 "반성은 하지만 후회하진 않는다"고 한 모리야스 감독의 말까지 일본 팬들의 분노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패배 원인도 계속 찾고 있는데요.
한 일본 언론은 "대표팀에 유럽파 선수들이 많아서 동기부여가 안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더라도 곧장 소속팀으로 돌아가 경기를 뛰면 되니 아시안컵에 절실한 마음이 없었다는 겁니다.
일본 축구의 혼란은 언제쯤 가라앉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