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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대통령 관저로 택시 20여대...누군가 콜택시 불렀다?

입력 2024-02-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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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경찰서 현판 [연합뉴스TV 제공]

용산경찰서 현판 [연합뉴스TV 제공]

오늘(5일) 새벽 대통령 관저에 택시 20여 대가 진입하려다 근무 중이던 경찰이 막아서는 일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택시들은 새벽 2시 반쯤부터 4시 20분쯤까지 5분 내지 10분 간격으로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진입하려다 막혔는데, 택시 기사들은 "호출자의 위치대로 내비게이션 안내를 따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출자는 동일한 연락처를 이용해 관저와 20미터쯤 떨어진 곳으로 택시를 불렀는데, 확인 결과 호출자의 전화번호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한 명이 택시를 20여 차례 불렀다고 추정되는 상태"라면서 "택시 기사들도 필요한 사람은 불러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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