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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싱가포르 사람" 틱톡 CEO, 중국과 연관성 거듭 부인

입력 2024-02-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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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쇼우즈 틱톡 CEO.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추쇼우즈 틱톡 CEO.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 CEO(최고경영자)가 중국 정부와의 연관성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BBC, 스카이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싱가포르계 추쇼우즈 틱톡 CEO는 전날 소셜미디어를 주제로 진행된 미국 상원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청문회에서 추쇼우즈 CEO는 '중국 공산당에 가입한 적이 있나', '국적이 중국인가' 등 중국과의 연관성에 대한 질문을 여러 차례 받았습니다.

이에 추쇼우즈 CEO는 "나는 싱가포르 사람"이라고 대답하며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틱톡은 미국 사용자의 정보를 중국 정부와 공유하거나 공유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틱톡의 모회사는 중국 바이트댄스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30억 명이 다운로드했을 정도로 인기 있는 애플리케이션이지만, '틱톡이 사용자 정보를 중국 정부에 넘기고 있다'는 안보상의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연방 정부는 틱톡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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