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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29%…한국갤럽 "9개월 만에 30% 밑돌아"

입력 2024-02-02 11:29 수정 2024-02-02 11:29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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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5%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평가가 2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29%로 지난주 조사 때보다 2%p 하락했습니다. 부정평가는 63%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18%), 경제/민생(9%), 국방/안보(7%),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5%), 서민 정책/복지,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4%), 주관/소신, 결단력/추진력/뚝심, 전 정권 극복(이상 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정평가자들은 경제/민생/물가(19%), 소통 미흡(11%), 독단적/일방적(7%), 외교, 김건희 여사 문제(이상 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거부권 행사(이상 5%), 경험·자질 부족/무능함(4%), 통합·협치 부족(3%)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한국갤럽은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30%를 밑돌기는 9개월만"이라며 "지금까지 직무 긍정률 최고치는 53%, 부정률 최고치는 66%"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사진=한국갤럽 제공〉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사진=한국갤럽 제공〉


한편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34%로 집계됐습니다. 개혁신당, 이낙연 신당은 각각 3%,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은 각각 1%,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1%로 나타났습니다.

장래 대통령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23%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각각 4%, 홍준표 대구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각각 2%, 김동연 경기도지사 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머지 4%는 그 외 인물(1.0% 미만 약 20명 포함)을, 35%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로 추출했으며,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의 인터뷰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사진=한국갤럽 제공〉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사진=한국갤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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