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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폐수처리공장서 불…외주 정비업체 직원 1명 숨져

입력 2024-02-01 17:43 수정 2024-02-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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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오후 2시 30분쯤 경기 안산의 한 폐수처리공장에서 불이 나 50대 노동자 한 명이 숨졌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오늘(1일) 오후 2시 30분쯤 경기 안산의 한 폐수처리공장에서 불이 나 50대 노동자 한 명이 숨졌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오늘(1일) 오후 2시 30분쯤 경기 안산의 한 폐수처리공장에서 불이 나 직원 한 명이 숨졌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앞서 공장 외부에 설치된 폐수저장탱크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장비 34대와 소방관 등 인력 96명을 투입해 40여분 만에 큰불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 화재로 외부 정비업체 직원인 50대 남성 A씨가 숨졌습니다.

함께 일을 하던 공장 관계자와 외부 정비업체 직원 등 1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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