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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설 연휴 24시간 관리체계 강화…부처별 안전대책 점검

입력 2024-02-01 11:41 수정 2024-02-0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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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설 연휴 안전관리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설 연휴 안전관리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정부가 안전한 명절을 위해 설 연휴 동안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강화합니다.

오늘(1일) 행정안전부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부처, 17개 시·도와 함께 '설 연휴 안전관리대책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연휴 기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각 부처 및 유관기관 재난상황실과 함께 상황정보를 공유하며 24시간 근무 체계를 유지합니다.

지자체는 부단체장 중심의 상황관리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동시에 국장급 이상을 상황실 책임자로 지정해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행안부는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축제와 전통시장 등 주요 현장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도 실시했습니다. 연휴 기간에 대설이나 한파 등의 피해가 예상될 때는 선제적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정부 차원에서 대응할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는 교통안전과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하고 대책본부를 운영합니다. 설 연휴 대규모 이동에 대비해 도로·철도·항공 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새로 개통된 도로와 갓길 차로 운영구간 등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실시간 교통정보는 국가교통정보 앱(APP) 및 누리집(www.its.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방청은 요양원·사회복지시설 등 화재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연휴 전 화재안전조사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또 연휴 대비 특별경계근무도 실시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합니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해 연휴 때도 누구나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아울러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 대한 안전 확인을 강화하고, 노숙인 무료급식을 지원하고 응급잠자리 이용도 안내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산란계 및 양돈농장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해양수산부는 여객선·터미널·낚시어선에 대한 안전 점검을 추진합니다.

또 숙박시설, 가스·전기시설, 제수용품·식품, 전통시장 등 소관 분야별 안전대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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