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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통사에 '스테이지엑스' 선정…낙찰가 4301억원

입력 2024-01-31 21:25 수정 2024-01-3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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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의 한 휴대폰 대리점에 기존 이동통신 3사의 로고 간판이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서대문구의 한 휴대폰 대리점에 기존 이동통신 3사의 로고 간판이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4 이동통신사로 스테이지엑스가 선정돼 5세대 이동통신(5G) 28㎓ 주파수 대역을 낙찰받았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31일) 서울 송파구 아이티벤처타워에서 진행된 28㎓ 주파수 대역 경매를 통해 스테이지엑스가 주파수 할당대상법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5일 시작된 이번 경매는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의 접전으로 이어졌습니다.

과기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1단계 '다중라운드오름입찰'을 50라운드까지 모두 실시했습니다. 오름입찰은 상대보다 더 높은 가격을 부른 기업이 해당 라운드 승자가 되는 방식입니다.

50라운드까지 양사가 모두 남으면서 낙찰자는 선정되지 않았고, 오후 7시부터 2단계 밀봉입찰을 진행했습니다.

1단계와 2단계 전체 경매를 진행한 결과, 4301억원으로 최고입찰액을 제시한 스테이지엑스가 제4 이동통신사로 선정됐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주파수할당 대상이 결정됨에 따라 주파수할당통지에 필요한 서류 등을 신속히 안내하고, 할당대상법인이 빠른 시일 내에 이를 준비해 주파수할당통지 및 기간통신사업 등록을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친 신청법인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28㎓ 대역 할당대상법인 선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신규사업자가 시장에 조기안착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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