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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참고인 조사받던 LH 전 직원 2명, 숨진 채 발견

입력 2024-01-3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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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진=JTBC 자료화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진=JTBC 자료화면〉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출신 직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북 진안경찰서는 지난 20일 진안군 정천면의 한 주택가 도로 차 안에서 쓰러져있던 60대 A씨와 60대 B씨를 발견해 유족에 인계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LH에서 퇴직한 뒤 한 종합건축사무소에서 임원으로 재직하며 최근 LH 발주 건설공사 감리 용역 담합 사건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이 쓰러져있던 차 안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조만간 사건을 종결할 예정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두 분은 LH 발주 건설공사 감리 용역 담합 사건과 관련해 변호인 입회하에 각 한 차례 통상적인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며 "불행한 일이 발생해 안타깝고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분들께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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