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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꽃' 이주승 "행복했던 시간 활짝 핀 꽃처럼 기억되길"

입력 2024-01-3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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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에도 꽃이 핀다' 이주승

'모래에도 꽃이 핀다' 이주승

배우 이주승이 '모래에도 꽃이 핀다'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주승은 31일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는 ENA 수목극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거산 지구대 순경 조석희 역할을 소화했다.

그는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따뜻한 봄부터 추운 겨울까지 1년이라는 시간 동안 포항, 경주, 구례, 양양, 태안 등 여러 도시를 오가며 촬영했던 '모래에도 꽃이 핀다'가 종영한다고 생각하니 시원섭섭한 마음이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표했다.

이어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해 누구보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 작품을 애정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해 주신 많은 현장 스태프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시간이었다. 시청자분들의 마음속에 활짝 핀 꽃처럼 기억되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 마지막 회까지 꼭 본 방송으로 함께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이주승은 항상 만나면 티격태격하는 장동윤(김백두)을 포함, 20년 만에 재회한 동네 소꿉친구 이주명(오유경), 김보라(주미란), 이재준(곽진수)과 차진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친근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반대로 20년 전 사건의 진범을 찾아 나설 때는 민첩하고 예리한 순경으로 활약했다. 범인을 잡을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 수사의 속도를 높여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양면의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착붙 연기로 그려내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드라마, 영화, 연극, 예능 등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쉼 없이 열일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이주승.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는 그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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