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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동윤 "14kg 증량 후 씨름선수 같은 체형에 자신감"

입력 2024-01-3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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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 본인 제공

장동윤, 본인 제공

배우 장동윤(31)이 14kg 증량 후 모습에 큰 만족감을 내비쳤다.


장동윤은 31일 진행된 tvN 수목극 '모래에도 꽃이 핀다' 종영 인터뷰에서 김백두로 분하기 위해 14kg을 증량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김백두를 하기 전 평소 67kg~68kg 사이를 유지한다고 밝힌 장동윤. 그러나 '모래에도 꽃이 핀다' 속 씨름 선수 김백두를 연기하기 위해 80kg을 넘기고자 증량했다. "10kg을 증량할 때까지만 해도 행복했다. 맛있게 먹었다. 그런데 적정선을 넘어가니 점점 한계에 다다르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드라마를 촬영하면서도 체중이 왔다 갔다 했다. 몸무게 절정을 찍었을 때가 있는데 그 분량을 정확하게 기억한다. 그때가 제일 보기 좋더라. 실제 씨름 선수 같았다. 원래 타고난 종아리, 허벅지가 굵은 편이다. 체구가 크지는 않지만 체구에 비해 코어통이 굵은 편이고 씨름 선수에겐 코어통과 종아리, 허벅지 굵은 게 유리하다고 하더라. 그런 지점에서 씨름이 내게 잘 맞는 운동이었던 것 같다. 등근육과 다리 근육엔 좀 자신이 있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현재는 본래 체중으로 돌아온 상태. "근육이 빠져서 아쉽긴 하다"라고 털어놓은 장동윤은 "만약 내가 배우를 안 했더라면 그냥 뭐 근육질이니까 그 몸을 유지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 극 중 장동윤은 씨름계 전설 최무성(김태백)의 막내아들 김백두 역으로 분했다. 사람 냄새 폴폴 나는 순박함을 자랑하며 모래판 위에 꽃을 피우려고 고군분투했다. 그 과정이 안방극장에 감동과 위로를 전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장동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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