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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F-16 서해상에 추락…조종사는 비상탈출 후 구조

입력 2024-01-31 10:12 수정 2024-01-3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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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30일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서 F-16 전투기가 착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10월 30일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서 F-16 전투기가 착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31일) 아침 8시 41분쯤 전북 군산 직도 인근 해상에서 주한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미군에 따르면 조종사는 추락 직전 탈출했으며, 오전 9시 30분쯤 구조돼 의식이 있는 상태로 의료 시설로 이송됐습니다.

제8전투비행단장 매튜 캣키 대령은 "조종사를 신속하게 구조해주신 모든 동료들과 대한민국 구조대원에게 감사드린다"며 "현재 항공기의 수색 구조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군은 안전사고 조사를 마무리할 때까지 비행 중 응급 상황 발생에 대한 원인은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달 11일에도 주한 미 공군 F-16 전투기 한 대가 군산기지를 이륙하고 나서 이상 작동으로 서해상에 추락했습니다.

사고 당시에도 조종사는 비상 탈출해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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