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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논란'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 피소…고소인 경찰 조사

입력 2024-01-2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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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부원장이 피해 여성에게 보낸 문자. 〈사진= JTBC 보도 캡처〉

현 부원장이 피해 여성에게 보낸 문자. 〈사진= JTBC 보도 캡처〉


성희롱 논란으로 오는 4월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 현근택 부원장이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성남 중원 지역구 총선 출마 예정자 A씨의 수행비서 B씨로부터 24일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현 부원장을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입니다. B씨는 오늘(29일) 경찰에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집니다.

현 부원장은 지난해 12월 29일 성남의 한 호프집에서 열린 시민단체 송년회에서 A씨의 수행비서인 50대 여성 B씨에게 "너희 부부냐" "같이 잤냐"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됐습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이재명 대표는 지난 9일 당 윤리감찰단에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친명(친이재명)계인 현 부회장은 비명(비이재명)계 윤영찬 의원의 지역구인 성남 중원에서 출마를 준비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 죄송하다. 저의 도전은 여기에서 멈춘다"라며 불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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