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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검사가 정치 맛 들이면..." 한동훈 겨냥?

입력 2024-01-29 16:36 수정 2024-01-2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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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검사가 정치에 맛 들이면 세상이 어지러워진다"고 말했습니다. 홍 시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29일) 페이스북에서 "검사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좌지우지하는 수사를 하는 사람으로 그 결과에 대해 직과 인생을 걸고 책임지는 수사를 해야 한다"며 "유무죄는 법원의 판단이라고 방치하는 검사는 무책임하고 무능한 검사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수사팀장을 맡았던 사법농단 사건을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지난 26일 법원은 5년 만에 1심에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은 오늘 출근길에서 말을 아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그 사건은 대법원의 사실상 수사 의뢰로 진행된 사건이었고요. 아직 중간 진행 상황에 대해서 수사에 관여했던 사람이 직을 떠난 상황에서 말씀드리는 건 적절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쳐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쳐


홍 시장은 또 "요즘 검사들이 너도나도 출마하겠다고 정치판에 뛰어드는 것도 우려스럽다" "검사가 정치에 맛 들이면 사법적 정의는 사라지고 세상은 어지러워진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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