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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테러 막을 신변보호 TF 만든다…"모방·협박글도 즉각 추적"

입력 2024-01-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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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정치인 피습사건 관련 보고를 위해 국민의힘을 찾은 윤희근 경찰청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9일 정치인 피습사건 관련 보고를 위해 국민의힘을 찾은 윤희근 경찰청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정치인을 상대로 한 피습 사건이 이어지자 경찰이 각 정당과 협의해 주요 정치인들의 신변 보호 강화 조직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9일) 국민의힘과 정부는 잇따라 발생한 정치 테러와 관련해 경찰청과 각 정당 간 신변보호 강화 TF(태스크포스)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예년 총선과 달리 주요 정치인 전담 신변보호 등을 조기 가동 중이라는 경찰은 순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기동순찰대 또는 형사기동대를 발족하는데 이들을 중심으로 경찰 순찰 활동 자체를 눈에 띌 정도로 늘릴 것"이라며 "이와 비슷한 모방범죄와 비슷한 범죄가 재발하는 분위기 자체를 사전에 억제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사이버상으로 해당 사건들을 모방하거나 협박하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확산되지 않도록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윤 청장은 "사전에 바로 확인해서 즉각 (해당 글을) 올린 사람을 추적 검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필요하다면, 형사 처벌 외에 민사소송 책임까지도 묻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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