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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영입 4인 입당 환영식...신동욱 전 앵커, 지역구 출마

입력 2024-01-29 15:08 수정 2024-01-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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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새로 영입한 인재 4명을 위한 입당 환영식을 열었습니다. 앞서 지난해와 이달 중순 각각 영입 사실이 공개됐던 하정훈 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과 이레나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지난 26일 새롭게 영입된 신동욱 TV조선 전 앵커와 진양혜 전 KBS 아나운서가 참석했습니다.

영입인재들과 단체 사진을 찍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영입인재들과 단체 사진을 찍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이철규 국민의힘 공동인재영입위원장은 오늘(29일) 오전 국민의힘 당사에서 환영식을 열고, 영입 인재들을 한 명씩 소개했습니다. 이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직접 당 점퍼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도 진행됐습니다.

한 위원장은 개별 인재들에 대한 소개가 끝난 뒤 "우리 국민의힘이 이길 것 같다. 이런 멋진 분들이 오시는 정당이 되어가고 있다"면서 이들이 앞으로 공약 개발과 정책 실천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언론인 출신인 신 전 앵커와 진 전 아나운서에 대해선 '팬심'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우리 당이 여러 부족한 점이 많은데 잘 지적해주고 이끌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환영식엔 윤재옥 원내대표도 참석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훌륭한 사람들이 여의도만 가면 망가진다는데, 그런 일이 안 생기도록 기존에 정치하던 사람들이 잘하겠다"며 축하를 건넸습니다.

환영식에 참석한 영입 인재들은 각자 소감을 전했습니다. 특히 이 교수는 R&D 정책과 과학공학분야 인력 양성 등 5개 분야에 기여하겠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최근까지 현직 앵커로 뉴스를 진행했던 신 전 앵커는 "언론인의 정치권행이라는 비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내적인 문제로 묻어두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무언가 해야겠다는 대의명분에 제 몸을 던지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앞으로 이들 4명 중 신 전 앵커만 지역구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나머지 인재들은 정책 개발 과정에만 참여하는 등 출마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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