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신임장 수여식을 마치고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오차범위 안에서 소폭 내리고 부정평가는 소폭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2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6일(1월 4주차)까지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25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1월 3주차) 때 보다 0.6%포인트 내린 36.2%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매우 잘함'은 17.8%, '잘하는 편'은 18.4%입니다.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0.2%포인트 오른 60%로 나타났습니다. '매우 잘못함'이 51.5%, '잘못하는 편'이 8.6%입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 유선(3)%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3.3%입니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36.6%, 더불어민주당은 44.9%로 나타났습니다.
직전 조사와 비교했을 때 국민의힘은 변화가 없었고, 민주당은 0.2%포인트 내렸습니다. 양당 지지율 차이는 8.3%포인트입니다.
정의당과 진보당은 각각 2.4%를 기록했으며 기타 정당은 7.4%, 무당층은 6.3%입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 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3.4%입니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