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영상] 이번엔 '수프 테러' 당했다…또 불똥 튄 모나리자

입력 2024-01-29 08:1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사진=엑스 'riposte_alim'〉

〈사진=엑스 'riposte_alim'〉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모나리자'가 이번엔 수프 테러를 당했습니다.

AFP 통신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8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루브르박물관을 방문한 여성 2명이 돌연 모나리자를 향해 수프를 끼얹었습니다.

이들은 수프를 끼얹은 뒤 "무엇이 더 중요하냐. 예술인가 아니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음식에 대한 권리인가"라고 소리쳤습니다.

이어 "우리 농업 시스템은 병들었다"며 "우리 농민들은 일하다 죽어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사건은 프랑스에서 농민들이 정부의 농업정책 전환을 요구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영상=엑스 'riposte_alim'〉

〈영상=엑스 'riposte_alim'〉

모나리자가 테러를 당한 건 처음이 아닙니다.

2022년 5월에는 한 환경 운동가가 "지구를 생각하라"며 케이크를 던졌고 2009년에는 한 여성이 화가 난다는 이유로 모나리자를 향해 찻잔을 던졌습니다.

박물관 측은 모나리자가 유리로 보호돼 훼손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모나리자에 수프를 끼얹은 2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