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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내남결' 보아 정체 찾아낸 네티즌 수사대 "나인우 약혼녀"

입력 2024-01-28 21:06 수정 2024-01-2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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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SM엔터테인먼트 제공)와 '내 남편과 결혼해줘' 화면 캡처

보아(SM엔터테인먼트 제공)와 '내 남편과 결혼해줘' 화면 캡처

가수 보아가 7년 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그 작품은 바로 tvN 월화극 '내 남편과 결혼해줘'다. 반환점을 돈 작품에 아직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보아. 그런 가운데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 정체가 드러났다.


지난 22일 방송된 '내 남편과 결혼해줘' 7회에는 나인우(유인혁)와 그의 할아버지 문성근(유한일)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신문기사를 본 문성근이 "왕 상무 건은 유라가 아주 잘 마무리했더라. 아주 야무져, 애가"라는 대사를 하면서 관계를 정리하려거든 상대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도록 최대한 예의 있게 마무리하라고 조언하는 모습이 그려진 것.

그러면서 해당 화면엔 신문기사가 가까이 포착됐다. 클라우드 항공사 현 부사장이라는 직함과 오유라라는 이름, 어깨 컷만 살짝 드러난 상반신 사진이 전부다. 그런데 네티즌 수사대는 해당 사진을 발견하고 이것이 보아라고 확신했다. 데뷔 20주년 앨범 발매 당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보아가 입었던 의상과 해당 사진의 의상이 같다는 설명. 또 보아가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졌지만 정체 자체가 아직 베일에 싸여있다는 점도 '오유라=보아'라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측도, 보아의 소속사도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다. 원작 웹소설에서 오유라 캐릭터는 성격파탄자 재벌가 손녀인 역대급 빌런인데, 보아가 오유라로 어떠한 연기 변신을 꾀할지 본격적인 2막의 시작을 알린 작품에서 어떤 존재감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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