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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신혜선 "우는 장면 자처 30번 촬영 지금은 후회"

입력 2024-01-2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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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신혜선

JTBC '뉴스룸' 신혜선

배우 신혜선이 '웰컴투 삼달리'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밝혔다.


2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신혜선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신혜선은 "처음 이 작품의 대본을 받았을 때 인간 신혜선이 힐링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선택했다. 실제로 드라마 내용 자체가 너무 따뜻했다. 내가 망각하고 있던 따뜻한 감정들이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너무 감사한 경험이었다"라고 회상했다.

JTBC '뉴스룸' 신혜선

JTBC '뉴스룸' 신혜선

극 중 조삼달은 어릴 때부터 확고한 꿈을 가진 캐릭터. 실제 신혜선과 어떤 점이 닮았는지 묻자 "삼달이는 흔들리지 않고 꿈을 향해 목표 지향적으로 나아가는 친구다. 난 어릴 때부터 배우 일을 꿈꿔왔다. 이 일을 하겠다는 목표 하나로 살아왔는데 그 지점이 나와 닮아 있었다"라고 꼽았다.

신혜선은 우는 장면의 경우 자처해 30번 넘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지금은 그날을 많이 후회한다"라고 운을 뗀 그는 "내 욕심을 채운 것"이라면서 "친구들을 처음으로 만나 꾹꾹 참아왔던 감정을 토로하는 장면이었다. 이들의 예전 관계가 어땠는지 예측할 수 있는 장면이라 너무 잘하고 싶었다. 촬영 전부터 욕심이 가득했던 장면인데 이 장면을 찍고 난 후 욕심을 좀 버리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라며 스태프들과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지창욱에 대해선 "눈을 보고 있으니 나도 모르게 '삼달이가 이런 마음일까?' 싶더라. 감정을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눈물이 났다. 현장에서 받는 힘이 강렬했다. 호흡이 잘 맞는다는 걸 다시금 느꼈다"라고 말했다.

신혜선은 배우로서의 삶을 진정으로 즐기고 있었다. "일을 할 때 너무 즐겁다"라고 털어놓은 그는 직업 자체가 즐거운 경험을 많이 주는 직업이라 자신을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것 같다면서 좋으니까 또 하고 좋아하다 보니 마음을 쏟는 '선순환' 구조의 이 일을 평생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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