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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4주간 '설연휴 택배 특별관리기간'…임시인력 5300명 추가 투입

입력 2024-01-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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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북이 쌓인 명절 택배. 〈사진=연합뉴스〉

수북이 쌓인 명절 택배. 〈사진=연합뉴스〉


설 연휴를 맞아 내일(29일)부터 4주 동안 '설 연휴 택배 특별관리기간'이 지정돼, 임시 인력 약 5300명이 추가 투입됩니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원활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종사자 과로를 방지하기 위해 배송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설 연휴 택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운영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설에는 하루 평균 택배 물량이 평소 대비 약 8% 증가한 1730만 박스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주요 택배사들은 국토부와 사전 논의를 거쳐 간선차량 기사 1300명, 상하차와 분류인력 2000명, 배송기사 1200명, 동승인력 800명 등 임시인력 약 5300명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입니다.

명절 주문량이 많은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은 택배 물량이 분산될 수 있도록 명절 필요 물품의 사전 주문을 시행합니다.

종사자 과로 방지를 위해 주요 택배사들은 연휴 1~2일 전부터 집화를 제한해 종사자에게 설 연휴 기간 휴식을 보장할 예정입니다.

영업점별로는 건강관리자를 지정해 종사자의 건강 이상 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건강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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