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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디올백이 국가 리더십 흔들다"...민주당"국격 끝없이 추락"

입력 2024-01-27 15:36 수정 2024-01-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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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BBC 월스트리트 저널 등 주요 외신들도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의혹'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영부인의 디올백이 한국 정치를 흔든다(The first lady and the Dior bag: the scandal shaking up South Korean politics)'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드라마(K-drama) 속 복잡한 이야기 같지만 실제 한국 정치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사진=연합뉴스〉

영국 BBC 역시 "영부인 디올백이 국가 리더십을 흔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이번 스캔들이 여당 당내 균열도 일으켰다"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관련 발언 이후 대통령실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은 사실 등도 보도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인기 하락을 겪고 있는 윤 대통령이 또 다른 정치적 문제에 직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2,200달러짜리 디올 핸드백이 한국 집권당을 흔들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최근 한 공개 행사에서 함께 등장하면서 틀어진 관계를 회복한 것처럼 보이지만, '디올백 스캔들'이 일부 국민의힘 당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7일) 외신들의 명품백 논란 보도를 언급하며 "대한민국 국격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해외 유명 외신들이 일제히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을 다뤘다”며 “이제는 국민의 70%뿐 아니라 주요 외신들도 우려를 표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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