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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한국 향해 "우호관계 붕괴시키는 무모한 조치 경고…경제에 피해줄 것"

입력 2024-01-26 23:33 수정 2024-01-2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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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러시아 인터팍스통신 보도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러시아와의 우호 관계를 완전히 붕괴시키는 무모한 조치에 대해 한국 정부에 경고하고 싶다"며 "우리에 대한 비난은 근거도 없고 입증도 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앞서 북한이 러시아로 다량의 포탄 등 무기를 지원한 정황이 포작된 것을 두고 한국 정부가 강하게 비판 목소리를 낸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윤성미 주제네바 한국대표부 군축회의 대표는 이날 스위스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유엔 군축회의 일반토의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거래 문제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의 노골적 위반"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윤 대표는 "거래를 통해 당사자들이 무엇을 교환하는지 면밀히 감시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이를 두고 자하로바 대변인은 "한국은 미국의 요청에 따라 비우호적 조처를 했다. 이는 한국의 경제와 산업에 피해를 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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