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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법재판소, 이스라엘에 공격 중단 명령 여부 법정 개시…"법적 강제력 없어"

입력 2024-01-26 21:54 수정 2024-01-2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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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습으로 레바논 국경 마을서 피어오르는 연기 (사진=연합뉴스)

이스라엘 공습으로 레바논 국경 마을서 피어오르는 연기 (사진=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국제사법재판소(ICJ)는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 공격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릴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할 예비 판결을 위한 법정을 개시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대량학살을 저지르고 있다며 긴급한 문제로 다뤄 달라고 요청한 남아공 기소에 따른 것입니다.

조앤 도노휴 ICJ 소장은 17명의 판사로 구성된 패널이 내릴 예비 결정을 낭독할 예정입니다. 판결문 낭독에는 1시간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ICJ의 판결은 예비 판결입니다. 최종 판결이 내려지기까지는 앞으로 수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또 혐의를 부인하는 이스라엘에 대한 법적 강제력도 갖지 못한다는 지적입니다.


ICJ 법정 개시를 앞두고 하마스 보건부가 발표한 팔레스타인 총 사망자 수는 2만 6083명입니다. 이 가운데 약 3분의 2가 여성과 어린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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