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우리 짐 안 싸도 돼!"…인도네시아 '신태용호' 극적 16강행

입력 2024-01-26 20:4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침대에서 일어나 소리를 지르는 선수들.

여기가 어딜까요? 좀 더 지켜볼게요.

곧장 옆방으로 달려가 서로를 부둥켜 안더니, 누군가를 침대에 내동댕이 칩니다.

여기는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묵는 호텔이고 침대에 던져진 사람은 그들을 이끄는, 신태용 감독입니다.

아시안컵 조별 예선에서 오만과 키르기스스탄이 비기면서, 승점 3점 인도네시아가 조 3위로 극적으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인도네시아 축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니 얼마나 기뻤을까요.

신태용 감독이 선수 한 명 한 명을 꼭 안아줍니다.

최선을 다하고 행운을 기다린다는 말이 꼭 어울리네요.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