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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배현진 피습' 전담수사팀 꾸려…이준석·이낙연 등 신변보호 강화

입력 2024-01-26 14:24 수정 2024-01-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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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A군이 배현진 의원을 공격하는 모습. 현장 CCTV 캡처. 〈사진=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

중학생 A군이 배현진 의원을 공격하는 모습. 현장 CCTV 캡처. 〈사진=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

경찰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피습 사건과 관련해 수사전담팀을 꾸려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또 당대표에 대한 근접 신변 보호팀 배치를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외에 다른 당으로도 확대합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배 의원 피습 사건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에 수사전담팀을 설치하도록 지시했다고 경찰청이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수사전담팀은 서울 강남경찰서장을 팀장으로 해 27명 규모로 꾸려졌습니다.

수사팀은 사건의 경위와 범행 동기, 배후 유무 등을 중점적으로 수사할 방침입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한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경찰청은 또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 보호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경찰은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대상으로 '근접 신변 보호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에 대해서도 정당 측과 협의를 거쳐 신변 보호팀 조기 배치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정당 측과 핫라인을 구축해 후보자별 유세 일정을 사전에 확인, 위험성 판단을 거쳐 적정 경력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거리 유세 등 위험도가 높은 경우에는 다목적 당직기동대 등 추가 경력을 충분히 배치하고 관할 경찰서장이 현장에 직접 나가 우발상황에 신속 대응할 예정입니다.

거동 수상자에 대한 불심검문도 강화해 흉기 소지 여부를 확인하는 등 원거리부터 위해 요소를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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