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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정치인 테러는 국민 테러"…배현진에 위로 전해

입력 2024-01-26 11:13 수정 2024-01-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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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피습당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인 테러는 국민에 대한 테러나 다름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26일)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배 의원이 입원한 서울 순천향대병원을 방문한 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수석은 "윤 대통령이 어제 피습 소식을 보고받고 굉장히 놀라셨고, 바로 전화해 위로의 말씀을 하셨다"며 "오늘 찾아뵙겠다고 했더니 대통령께서 '국민의 대표인 정치인에 대한 테러는 국민에 대한 테러나 다름이 없다. 많이 놀랐을 텐데 빨리 쾌유하길 바란다'는 얘기를 전해달라고 해서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 수석은 정치인에 대한 테러가 계속 일어나는 가운데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에 대해서는 "지난번 이재명 대표 일이 있었을 때 관련 부처에서 대책 강구하고 경호 강화하고 있다. 추가로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살펴보겠다"고 알렸습니다.

배 의원과는 어떤 얘기를 나눴냐는 질문에는 "대통령 말씀 전했고, 저도 개인적으로 배 의원과 가까워서 위로의 얘기 전했다"며 "(배 의원이) 감사하다고 했다"고 답했습니다.

배 의원은 전날 서울 강남의 한 건물에서 미성년자인 괴한에 의해 둔기로 머리를 수차례 가격당했습니다. 현재 두피 봉합 등 치료를 마치고 회복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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