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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습격범 잡고보니 '미성년자'…여야 "철저한 수사 촉구"

입력 2024-01-25 18:59 수정 2024-01-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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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사진=연합뉴스〉


오늘(25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괴한에 습격을 당한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가해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단호한 대처를 촉구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배 의원이 치료를 받는 병원을 찾아 "절대 일어나선 안 될 일"이라며 "진상이 명확히 밝혀지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정희용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어떤 이유에서든 우리 사회에서 폭력범죄는 근절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떠한 정치테러도 용납해선 안 된다"며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범인이 배 의원임을 알면서 자행한 명백한 정치 테러"라며 "수사 당국은 테러범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사건의 동기와 배후 등 진상을 낱낱이 밝혀주길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앞서 배 의원은 오늘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거리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괴한에 의해 머리 뒤쪽을 둔기로 가격당했습니다. 당시 괴한은 "배현진이냐"며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배 의원은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괴한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미성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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