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아시안컵 16강 탈락, 그런데 중국 대표팀이 베이징에 도착했을 때의 모습을 볼까요?
팬들이 우레이 선수에게 다가가 사진도 찍고, 유니폼에 사인도 받아가는데요.
세 경기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졸전을 치러 시끄러운 귀국길이 될 줄 알았는데.
중국팬들 좀 의외이긴 합니다.
다만 중국 언론은, 오늘(25일)도 분을 참지 못했습니다.
'신화통신'은 "도박을 꿈꾸지 말고 스스로 일어서야 한다"고 지적했고, '소후 닷컴'은 "우레이 선수의 부끄러움은 어디로 갔냐"며, 리더가 없는 중국 축구의 현실을 꼬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