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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은 평생 불구인데"…유연수 선수 꿈 짓밟은 가해자 징역 4년

입력 2024-01-2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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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휠체어에 앉은 채 은퇴를 해야 했던 전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 골키퍼 유연수 선수, 잊을 수가 없죠.

음주운전 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마비됐고, 끝내 장갑을 벗어야 했는데요.

'면허 취소' 수준으로 만취해 운전한 가해자의 사과를 받지도 못했단 말에, 모두가 분노했습니다.

오늘(25일) 1심 재판부가, 가해자 조모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선고 직후, 유연수 선수의 어머니는 "법정에서도 사과 한마디 못 들었다"면서, "우리 아들은 평생 불구로 살아야 하는데 가해자는 4년 징역 살고 나오면 다시 일상생활을 한다"며 눈물을 흘렸는데요.

이 말이 저릿하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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