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웡카' 휴 그랜트, 움파 룸파로 파격 변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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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웡카' 휴 그랜트, 움파 룸파로 파격 변신 나선다

입력 2024-01-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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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웡카' 포스터

배우 휴 그랜트가 '웡카'를 통해 연기 변신에 나선다.

'노팅 힐(로저 미첼 감독)' '브리짓 존스의 일기(샤론 맥과이어 감독)' '어바웃 어 보이(크리스 웨이츠, 폴 웨이츠 감독)' '러브 액츄얼리(리차드 커티스)' 등 영국의 대표 배우 휴 그랜트가 '웡카(폴 킹 감독)'로 돌아온다.

휴 그랜트는 '웡카'에서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움파 룸파 역을 맡았다. 웡카(티모시 샬라메)의 천적이자 그가 만든 초콜릿을 호시탐탐 노리는 작은 도둑 움파 룸파로 변신한 그는 주황색 피부, 초록색 머리, 무릎까지 오는 작은 키의 인물로 완벽하게 변신한다. 작지만 커다란 존재감을 과시하며 극에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

'패딩턴 2'에 이어 '웡카'를 통해 휴 그랜트와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폴 킹 감독은 "움파 룸파를 떠올렸을 때 휴 그랜트의 목소리가 맴돌았다"며 "그는 재미있고 개구쟁이 같은 면이 있어서 로알드 달의 세계에 아주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고 전했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 오는 31일 전국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